Mi jin Woo - 'Cosmic Dance' Album Cover Album Tracklist Cosmic Dance 04:52 Iris 03:24 Enigma 04:24 Flow Like a River 05:07 Where You Stay 03:53 Night Sky 04:55 Five Drops 03:02 Water Print 04:30 Consolation 05:48 Music Review “재즈피아니스트 우미진은 4집 앨범 <Cosmic Dance>에서 물의 흐름이 가지는 감각 이른바 ‘물의 감각’에서부터 화가 모네의 <수련>, 반 고흐의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등과 같은 현대미술 작품들을 모티브로 하는 곡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심도 있는 주제를 담아내었는데, 이 모든 곡들에서 우리는 선율의 아름다움과 변박의 예술성, 주제의 음악적 입체감까지 느낄 수 있다. 9곡의 이야기에서 보여준 재즈피아니스트 우미진의 세상을 향한 세심하고도 정성스런 시선을 온전히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_“Jazz pianist Mi jin Woo’s fourth album, “Cosmic Dance,” features tracks that were inspired by the movement of water. Inspired by modern art by using motifs from Impressionist works like Monet’s Water Lilies, and Van Gogh’s Café Terrace at Night, the thematic current that runs through the tracks are deep and felt. The tracks tout beauty in harmony and the odd meters in all of music’s dimensions. All 9 tracks will transport you to Woo’s world and how she views the world with a unique and critical viewpoint.” _Ari Kim, ARTLET (Korea’s Leading Jazz Contents Company) 5 Questions Q. 2017년 [보통사람] 앨범 이후 5년만의 신보라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A. 앨범을 위한 곡 작업은 늘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3집 이후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새삼 돌아보게 되네요. 앨범 작업 외에도 팬데믹 기간에는 유튜브 채널<재즈 아틀리에> 를 성장 시키는 데 좀 집중했었구요. 책 작업이나 그 외 다양한 기획 공연들, 그리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냈습니다. Q. 이번 앨범 [Cosmic Dance]에 담아낸 곡들은 모두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각각수록곡마다 담아내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곡 속에 숨겨진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A. 이번 앨범 <Cosmic Dance> 는 철저하게 제가 관심있는 주제들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하려고 노력했어요. 전작인 <보통사람> 은 일상의 감흥을 최대한 간결하고 편안하게 전하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앨범은 하나의 주제를 오히려 집요하게 파고들어 보자는 것이 좀 다른 점입니다. 특히 타이틀 곡인 'Cosmic dance' 는 3박과 2박의 조합의 임계점이 어떻게 될지 고심하며 작곡한 곡이에요. 그러나 감상시에는 모든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흘러가기를 원했습니다. 또 'Night sky' 나 'Water print' 는 평소 좋아하는 현대미술 작품에서 곡의 이미지를 잡아보았구요. 'Flow like a river' 는 '인생이 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흘러가는 대로 살자'는 메시지를 떠올리며 작곡한 곡입니다. Q. 앨범 수록곡을 들으며 세상을 향한 연주자님의 세심하고 정성스런 시각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번 앨범에 담아내지 않았지만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는 또다른 주제가 있을까요?A. 네. 세상사에 관심이 많구요^^ 대상이나 상황을 조용히 관찰하고 사색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늘 관심있는 것은 음악의 공감각적 표현이에요. 어떤 주제가 되었든 음악을 들었을 때 다양한 심상이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Q. 얼마 전 앨범 쇼케이스 공연도 마치셨는데요. 쇼케이스 공연을 놓친 분들을 위해 또 계획되어 있는 연주가있을까요?A. 이번 쇼케이스 공연은 매우 즐겁게 마쳤구요. 여러모로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12월 10일에는 대전의 재즈베뉴인 '옐로우 택시' 에서 콰르텟으로 공연할 예정입니다. 지방연주는 처음이라 매우 기대가 되구요. 아마도 내년부터는 지방에서 뵐 기회가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선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다양한 기획공연 예정 중입니다^^ Q. 마지막으로 아트렛 구독자에게 한마디 해주세요!A. 재즈는 진짜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것 같아요. 음악을 만드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이 음악에 한번 빠지면 매우진지해져 버립니다. ㅎㅎ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고 무엇보다 음악은 라이브로 들었을 때 감동이 배가 되잖아요. 재즈클럽과 공연장도 많이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